"“네가 어디 있든지 반드시 찾아 낼 거야”
아름답고 지적이며 세련된 캐서린과 남편 마커스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도중 아버지의 부음을 접하고
아버지의 유산인 작은 외딴 집을 처분하기 위해 고향을 찾는다.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캐서린에게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다가와
그녀의 집안에서 있었던 의문의 실종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서 실종사건의 단서를 캐던 캐서린 앞에
신비스러운 ‘데이지'라는 소녀가 나타나게 되면서 끔찍한 과거와 마주하게 되는데……"